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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권영국(權英國, 1963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변호사이자 정치인이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의당 당대표와 민주노동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역임했다.

생애

권영국은 1963년 강원도 삼척군 장성읍(현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상북도 문경에서 성장하였으며,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도쿠시마 대학 대학원에서 조성과학연구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대학 졸업 후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방위산업체 풍산에 연구직으로 입사했다. 회사 내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다가 해고되었으며, 이후 복직 투쟁 과정에서 두 차례 구속되어 약 4년간 수배와 복역을 반복했다. 1993년 출소 후에도 해고 노동자 투쟁을 이어갔으며, 1996년부터 사법시험을 준비하여 1999년(36세)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2년 사법연수원(제31기)을 수료하고 변호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변호사 활동

민주노총 초대 법률원장을 지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장(2008~2014년)을 역임했다. 용산참사(2009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건, 세월호 참사(2014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태안화력발전소 김용균 사망 사고 등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주요 노동·인권 사건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이주노동자, 해고자, 철거민, 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변론하며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치 활동

2014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건 대법원 패소를 계기로 정치의 필요성을 느껴 정계에 입문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 경주시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득표율 15.90%)했다. 2019년 정의당에 입당하여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경주에 출마했으나 낙선(득표율 11.57%)했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4번으로 출마했으나 당선에는 실패했다.

2024년 5월 정의당 제8기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2025년 4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고, 정의당·노동당·녹색당 등이 참여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경선을 거쳐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같은 해 6월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344,150표(득표율 0.98%)를 얻어 4위로 낙선했다.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정의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54,315표(득표율 1.03%)로 낙선했다.

전과 기록

  • 업무방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노동조합법위반, 노동쟁의조정법위반: 징역 1년 6월(1989년 선고)
  •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업무방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병역법위반: 징역 2년(1991년 선고)
  •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일반교통방해, 모욕: 벌금 300만원(2016년 선고)
  • 법정소동: 벌금 500만원(2022년 선고, 대법원 상고기각으로 확정)

저서

  • 《거리에 핀 정의》(2020년)
  • 《정의를 버리며》(2016년)
  • 《농담도 참 못해요》(2026년)
  • 《곁에 서다》(공저,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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