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권승록

권승록(權承錄, 1880년 9월 9일 ~ 1929년 3월 10일)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의 군인이다. 본관은 안동이며, 본적은 경성부 돈의동이다. 다른 이름으로 권영탁(權寧鐸)이 있다.

1895년 관비유학생으로 일본에 건너가 게이오 의숙(慶應義塾)에 입학하였고, 이후 세이조 학교(成城學校)를 거쳐 1899년부터 1900년까지 일본 육군사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00년 일본 야전포병 제1연대에서 견습사관으로 복무하던 중, 그의 숙부인 권형진(權瀅鎭)이 을미사변 관련 책임으로 사형당하면서 일본 정부로부터 정식 임관을 받지 못하였고, 1901년에 귀국하였다.

러일 전쟁 중이던 1904년 11월부터 1905년까지 함경도 지역에서 일본군 후비 제2사단 소속으로 복무하며 통역과 병참 업무를 맡았고, 경성(鏡城)·회령(會寧)·수성(輸城) 일대에서 병참 및 첩보 활동을 수행하였다. 1905년 대한제국 육군 포병 참위로 임관된 이후 포병 정위까지 진급하였으며, 육군 무관학교 학도대와 육군 유년학교 학도대장으로 근무하였다.

1908년 러일 전쟁 협력 공로로 일본 정부로부터 훈6등 단광욱일장을 받았다.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조선주차군사령부 헌병대 사령부에 배속되어 1929년 사망할 때까지 일본군 장교로 복무하였으며, 일본 제국 육군 포병 대좌(대령)까지 진급하였다. 사후 일본 정부로부터 정5위에 추서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자 명단 군 부문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