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예루살렘》은 캐나다 퀘벡 출신의 만화가 기 들릴(Guy Delisle)이 2011년에 발표한 르포르타주(graphic novel) 형식의 만화 작품이다. 원제는 《Chroniques de Jérusalem》이며, 프랑스의 출판사 델쿠르(Delcourt)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어판은 2012년 도서출판 길찾기에서 출간되었다.
개요
기 들릴은 자신이 체류했던 도시의 생활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작품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방문했던 중국과 북한에서의 체류기를 각각 2001년 《선전》, 2003년 《평양》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2005년에는 국경없는 의사회(MSF)에서 근무하는 아내를 따라 미얀마(버마)에서의 경험담을 《굿모닝 버마》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굿모닝 예루살렘》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아내를 따라 예루살렘에서 체류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정리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성지 예루살렘의 유적들이 소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현실과 예루살렘 장벽의 실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작가는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근무하는 아내를 따라 예루살렘에 도착했으나, 그곳에서도 아이를 돌보고 이웃을 만나고 휴가를 떠나는 평범한 일상이 계속된다는 점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수상 및 평가
이 작품은 2012년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Angoulême International Comics Festival)에서 최고 작품상(Fauve d'Or)을 수상하였다.
번역
이 작품은 한국어,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관련 작품
기 들릴의 다른 르포르타주 만화로는 《선전》(2001), 《평양》(2003), 《굿모닝 버마》(2005) 등이 있으며, 이 작품들은 모두 작가가 직접 체류한 지역의 일상과 정치적 상황을 관찰한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