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차량사업소(君子車輛事業所)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천호대로78길 58에 위치한 서울교통공사 소속의 철도 차량기지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성수지선에 운행되는 전동차의 유치와 정비 업무를 담당한다.
위치 및 명칭
명칭과는 달리 성동구 군자동이 아닌 용답동과 송정동 사이에 소재하며, 군자역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1호선과 2호선 모두 군자역을 경유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인근에는 서울교통공사 본사가 위치한다.
역사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이후 3년이 지난 1977년에 완공되었다. 이전까지 구로차량사업소와 신설동역 유휴 공간에서 검수를 수행하던 1호선 전동차들이 본 사업소로 이전하였다. 이후 1980년 2호선이 개통되면서 1호선과 2호선 두 노선의 차량을 모두 담당하게 되었다.
시설 및 기능
기지 구내에는 성수지선의 용답역이 위치하며, 이는 도시철도 차량기지 최초로 기지 내부에 역이 존재하는 사례로 알려져 있다. 성수지선 선로 및 신설동역의 유령 승강장과 입·출고 선로가 각각 연결되어 있다. 1호선 차량은 동묘앞역 종착 후 성수지선 선로를 경유하여 입고하고, 2호선 성수지선 차량은 성수역 종착 후 연결된 선로를 통해 입고한다.
심야 시간에는 1호선 16편성, 2호선 성수지선 5편성이 이 기지에 주박한다. 또한 내구연한이 도래한 2호선 전동차의 반출 및 1호선·2호선 차량의 폐차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대중매체
2015년 10월 11일 KBS 2TV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에서 "열차, 다시 살다! - 서울지하철 군자차량기지" 편을 통해 이 사업소의 일상이 소개된 바 있다.
기타
서울교통공사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사업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자차량사업소 역시 견학 대상 시설에 포함된다. 다만 견학 일정과 운영 방식은 사업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