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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군부(軍部)는 사전적으로 군사에 관한 일을 총괄하여 맡아보는 군의 수뇌부, 또는 그것을 중심으로 한 세력을 뜻하는 단어이다. 넓은 의미로는 군대 자체를 가리키기도 하며, 특히 정치적 맥락에서 국가 내에서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군사 세력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역사적 행정 기관으로서 군부(軍部)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기에 설치되었던 중앙 행정 부서이다. 1895년 4월 관제 개혁에 따라 군무아문(軍務衙門)을 개칭하여 설치되었다. 국방에 관한 사무와 군정(軍政), 군인 감독 등의 직무를 관장하였다. 대신(大臣) 1인과 협판(協辦) 1인을 두었으며, 그 아래 대신관방(大臣官房), 군무국(軍務局), 포공국(砲工局), 경리국(經理局), 군법국(軍法局), 의무국(醫務局) 등 여러 국(局)이 소속되어 있었다. 1907년 일본에 의해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된 이후 유명무실해졌고, 1909년 7월에 완전히 폐지되었다. 같은 명칭의 부서는 고려 광종 11년(960년)에 순군부(徇軍部)를 개칭한 관청으로도 존재하였다.

정치적 개념으로서 군부(軍部)

현대 정치학에서 군부는 국가의 무력 조직을 장악한 집단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경우에 따라 군부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장악하기도 한다. 미얀마, 파키스탄,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군부가 정치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사례가 확인된다. 군부는 일반적으로 국가 안보와 국방을 담당하는 공식적 조직이지만, 때로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치 과정에 개입하는 권력 집단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군부(君父)

한자 '군부(君父)'는 임금과 아버지를 뜻하는 말로, 임금을 '백성의 아버지'에 비유하여 이르는 표현이다.

군부(연체동물)

군부는 군붓과(또는 딱지조개과)에 속하는 해양 연체동물을 가리킨다. 껍데기의 길이는 약 4~7cm, 지름은 약 5cm 정도이며, 갈색 또는 회색을 띤 갈색을 띤다. 껍데기는 8개가 살 속에 묻혀 있는 형태로 타원형이며 표면에 둥글고 자질구레한 돌기가 나 있다. 조간대의 바위 위에 붙어 살며, 한국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다판류(多板類, Polyplacophora)에 속하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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