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보는 국제관계(International Relations)의 하위 분야로, 국제 체제 내의 주권 국가, 비국가 행위자(국제기구, 다국가협의체 등) 그리고 인류의 생존과 안전에 대한 보장을 의미한다.
학문으로서의 국제안보, 즉 국제안보학(International Security Studies)은 국제 체제 내에서 행위자들 간의 집단폭력을 부추기거나 혹은 억제하는 환경 및 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범지구적인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군사 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전쟁과 평화, 그리고 그와 관련된 국가 및 비국가 행위자들의 책임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질문에 답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안보학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형성된 학문으로, 다른 정치학 및 국제 관계 분야에 비해 역사가 짧은 편이다. 처음에는 독립적인 학문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국제 관계에 흡수되어 현재는 국제 관계의 하위 학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제안보 연구의 기원은 20세기 초 두 차례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형성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국제연맹 창설과 함께 집단안보 개념이 등장하였고, 제2차 세계 대전 후에는 핵무기의 출현으로 안보 연구가 본격적인 학문 분야로 자리잡게 되었다. 냉전 시기 안보 연구는 주로 군사 전략과 핵 억제 이론에 집중되었다. 탈냉전 이후에는 환경 파괴, 경제 위협, 사이버 공격, 보건 위기 등 비군사적이고 비전통적인 안보 위협이 대두되면서 국제안보의 개념도 군사적 영역을 넘어 광범위한 분야로 확장되었다.
국제안보는 국제정치학 내에서 현실주의적 접근(세력 균형, 동맹, 억지 이론 등)과 자유주의적 접근(국제 제도, 규범, 협력을 통한 안보)으로 구분되어 연구되며, 집단안보와 인간안보 역시 중요한 하위 개념으로 다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