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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제158호선 (일본)

국도 제158호선(일본어: 国道158号)은 일본의 일반 국도 중 하나로, 후쿠이현 후쿠이시를 기점으로 하여 기후현을 경유한 뒤 나가노현 마쓰모토시를 종점으로 하는 노선이다. 일본의 도로 체계에서 일반 국도는 주요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로서, 국도 제158호선은 호쿠리쿠 지방과 주부 지방의 내륙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점은 후쿠이현 후쿠이시의 서방(西方) 교차로로, 국도 제8호선과 접속한다. 이후 후쿠이현 오노시, 기후현 구조시, 다카야마시를 거쳐 나가노현 마쓰모토시의 나기사(渚) 1초메 교차로에 이르러 국도 제19호선 및 국도 제143호선과 접속하며 종점에 도달한다. 주요 경유지로는 후쿠이현의 가쓰야마시, 오노시, 기후현의 구조시, 다카야마시 등이 있다.

총 연장은 자료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본 국토교통성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총연장 350.3km, 실제 연장 320.0km, 현도(現道) 253.3km이다.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총연장 330.6km, 실제 연장 300.3km, 현도 254.0km로 기재되어 있다. 이 노선은 후쿠이현, 기후현, 나가노현의 세 현을 통과한다.

국도 제158호선은 1953년(쇼와 28년)에 2급 국도로 최초 지정되었으며, 1965년의 도로법 개정에 따라 일반 국도로 재지정되었다. 지정 당시에는 후쿠이현 오노초(현재의 오노시)에서 기후현 구조군 시로토리초(현재의 구조시)까지의 구간이 국도 제157호선과 중복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후 노선이 확장되어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이 도로는 기후현 북부의 산악 지대를 동서로 횡단하며, 유자카(油坂) 고개, 신카루오카(新軽岡) 고개, 아보(安房) 고개 등의 험준한 고개를 통과한다. 이 중 아보 고개의 옛 도로는 협소하여 소위 '혹도(酷道)'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봄까지 겨울철 통행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아보 터널의 개통으로 인해 현재는 연중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도 제158호선의 일부 구간은 중부 종관 자동차도(中部縦貫自動車道)라는 고규격 간선 도로로 정비되어 있으며, 이는 마쓰모토시에서 다카야마시를 거쳐 후쿠이시에 이르는 연장 약 160km의 자동차 전용 도로이다. 이 노선은 후쿠이시와 마쓰모토시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 도로로서, 지역 주민의 생활과 물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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