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 마라아드(Vindicator Maraad)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에 등장한 드레나이 성기사로, 이후 여러 확장팩과 관련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한 주요 조연 캐릭터이다.
종족 및 신분
마라아드는 드레나이 종족의 남성 성기사로, 얼라이언스 진영에 속한다. 보랏빛 수정이 박힌 무기와 하얀 갑옷을 착용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며, 드레나이 성기사의 전형적인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무기로는 나루의 망치가 알려져 있다.
가족 관계
마라아드는 누이 레란(Leran)이 있으며, 레란과 오크 전사 사이에서 태어난 가로나 하프오큰(Garona Half-Orcen)의 외삼촌이다. 가로나의 아들 메단(Med'an)은 마라아드의 종손에 해당한다.
주요 행적
마라아드의 배경 이야기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연대기에 걸쳐 서술된다. 드레노어에서 생활하던 시절, 칼바람 부족 오크들이 드레나이를 대규모로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누이 레란이 희생되었다. 이후 그는 아제로스로 이동하여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워크래프트 코믹스에서는 오랫동안 찾던 조카 가로나와 그녀의 아들 메단을 만나게 되며, 황혼의 망치단에 대항하는 신생 티리스팔 의회의 일원으로 활약한 것으로 묘사된다. 《리치 왕의 분노》 시점에서는 노스렌드의 얼라이언스 사령관으로 활동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에서는 과거의 드레노어로 이동한 얼라이언스 병력을 이끄는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타나안 밀림과 저주받은 땅 등에서 NPC로 구현되어 있다. 《군단》 확장팩에서도 관련 스토리가 이어진다.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하스스톤(Hearthstone)에서는 등급전 10번째 시즌의 테마로 선정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암흑 처단자 마라아드(Marauding Maraad)'이다. 특정 인물을 테마로 한 카드 뒷면이 만들어진 것은 마라아드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벨렌: 예언자의 가르침》과 《길들여지지 않는 골짜기》 등 워크래프트 공식 단편 소설에도 등장한다.
성우
영어판 성우는 크리스핀 프리먼, 한국어판 성우는 곽윤상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가
마라아드는 드레나이 성기사로서 적을 철저히 응징하면서도 무고한 이들을 보호하는 인물로 묘사되며, 워크래프트 시리즈 내에서 드레나이 종족과 성기사 직업의 상징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