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마차도 (Gustavo Machado Morales, 1898년 7월 19일 ~ 1983년 8월 17일)는 베네수엘라의 저명한 정치가이자 공산주의 지도자, 언론인, 작가이다. 그는 베네수엘라 공산당(PCV)의 창립자 중 한 명으로, 당의 중요한 이론가이자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다.
마차도는 카라카스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정치 활동에 참여했다. 법학을 공부했으며, 일찍이 학생 운동과 노동 운동에 깊이 관여하며 사회주의 사상에 매료되었다. 그는 후안 비센테 고메스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다 여러 차례 투옥되고 망명 생활을 경험했다. 그의 망명 생활은 쿠바,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기간 동안 그는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인사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더욱 확고히 했다.
1931년,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공산당(PCV)을 창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후 당의 중앙위원과 서기장을 역임하는 등 당의 최고위직에서 활동했다. 그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사상을 베네수엘라의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이론적, 실천적 노력을 기울였다. 독재 정권이 무너진 후에는 베네수엘라 의회에 진출하여 여러 차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국내 정치의 중요한 목소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구스타보 마차도는 단순히 정치인에 그치지 않고, 베네수엘라 사회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담은 다양한 저작과 기사를 남긴 지식인이기도 하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를 위해 평생을 바친 인물로 평가받으며, 베네수엘라 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83년 8월 17일,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