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키촌(일본어: 頸城村, くびきむら 구비키무라[*])은 일본 니가타현 나카쿠비키군에 존재했던 촌이다. 2005년 1월 1일 인접한 조에쓰시(上越市)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개요 구비키촌은 니가타현 서남부에 위치해 있었으며, 동해와 접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해안에 가까운 내륙 지역이었다. 옛 에치고국(越後国)의 일부였으며, 과거에는 광대한 구비키군(頸城郡)의 일부로 알려져 있었다. 촌의 이름인 '구비키(頸城)'는 목(頸)을 뜻하는 한자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지형이 좁은 길목이나 목처럼 생겼다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
- 1889년 4월 1일: 정촌제(町村制) 시행에 따라 가타이치촌(潟町村), 오가타촌(大潟村), 미쓰야마촌(三和村) 등이 합병하여 나카쿠비키군 구비키촌이 탄생했다.
- 2005년 1월 1일: 구비키촌은 조에쓰시(上越市), 이토이가와시(糸魚川市), 묘코시(妙高市) 등 주변 여러 시정촌과 함께 조에쓰시에 편입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로써 나카쿠비키군도 사실상 해체되었다.
지리 및 산업 구비키촌은 주로 평야 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농업이 발달했다. 특히 벼농사가 주요 산업이었으며, 비옥한 토양을 바탕으로 질 좋은 쌀을 생산했다. 촌의 주요 도로와 철도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산업 활동의 중심 역할을 했다.
현재 구비키촌이 편입된 조에쓰시는 현재 니가타현 남서부의 중심 도시 중 하나로, 과거 구비키촌 지역은 조에쓰시의 일부로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 '구비키'라는 명칭은 조에쓰시 내의 지역명, 학교명, 시설명 등에 남아 지역의 역사를 기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