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2010년 4월 28일에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사극 액션 영화이다. 영문 제목은 Blades of Blood이다. 감독은 이준익이며, 박흥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개요
이 영화는 조선 선조 시기에 실제로 발생한 이몽학의 난을 소재로 하여, 임진왜란 직전의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평등을 꿈꾸던 인물들의 반란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는 영화사 아침과 타이거 픽쳐스이며, 배급은 SK 텔레콤이 담당하였다. 영화의 상영 시간은 111분이다.
제작 정보
각본은 조철현, 최석환, 오승현이 맡았고, 촬영은 강지량과 정정훈, 편집은 김상범과 김재범, 음악은 김수철이 담당하였다. 영화는 이준익 감독이 제작을 겸하였다.
등장인물 및 배역
- 황정민 : 황정학 역
- 차승원 : 이몽학 역
- 한지혜 : 백지 역
- 백성현 : 견자 역
- 김창완 : 선조 역
- 송영창 : 한신균 역
- 류승룡 : 정 대감 역
- 신정근 : 유 대감 역
- 그 외 공동 출연으로 김보연, 김상호 등이 특별출연하였다.
줄거리
임진왜란의 움직임이 감지되던 선조 25년, 황정학과 이몽학은 '대동계'를 조직하여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운다. 그러나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이후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품고 반란을 도모한다. 세도가 한신균 일가의 몰살로 반란이 시작되면서, 황정학은 한신균의 서자 견자와 함께 이몽학을 추격하게 된다. 왕조차 나라를 버리고 궁을 떠나려는 상황 속에서, 황정학 일행은 이몽학을 쫓아 궁으로 향하여 운명을 건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원작과의 관계
원작은 박흥용이 1995년에 발표하고 만화 잡지 《영챔프》에 연재한 동명의 만화이다. 원작 만화는 1996년 문화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만화문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했고,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의 책 100'에 선정되었으며, 2007년 프랑스어판이 출간되었다. 다만 영화는 원작의 중심 캐릭터와 기본 설정 일부만 따왔을 뿐, 스토리와 인물의 성격은 원작과 상당히 다르게 재구성되었다고 평가된다.
흥행 성적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약 138만 명 수준으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제목의 의미
제목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중세 한국어 표현으로, 현대어로는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을 의미한다. 구름을 통제와 혼란의 상징으로, 달을 자유와 이상의 상징으로 비유한 은유적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