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시 교통국(京都市交通局, Kyoto Municipal Transportation Bureau)은 일본 교토부 교토시의 지방공영기업(地方公営企業)으로, 교토시 내 및 그 주변 지역에서 공영 교통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시영 지하철(市営地下鉄)과 시영 노선버스(市バス)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노면전차(市電)와 무궤조전차(시영 트롤리버스)도 운영한 바 있다.
교토시 교통국은 1912년(메이지 45년) 6월 11일 설립된 것을 기원으로 하며, 1947년(쇼와 22년) 12월 17일 교토시 교통국으로 개편되었다. 본청사는 교토부 교토시 우쿄구에 위치해 있다. 조직은 기획총무부, 자동차부, 고속철도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영 버스의 일부 운행은 민간 사업자에게 위탁하고 있다.
운영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고속철도 사업으로 교토시영 지하철(2개 노선, 총 연장 31.2km)을 운영하며, 자동차 운송 사업으로 교토시영 버스를 운영한다. 시영 버스는 교토시 내 노선버스 수송량의 약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부 노선은 교토부 나가오카쿄시 및 무코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교토시는 오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지하 굴착 시 문화재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지하철 공사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지하철 노선의 선형 및 개통 지연, 공사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교토시 교통국은 지하철 개통을 기념하여 제작한 마스코트 캐릭터로 '도쿤'(都くん)과 '쿄짱'(京ちゃん)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후 추가 캐릭터들을 통해 시영 교통 이용 촉진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기준 시영 버스와 지하철의 신용카드 접촉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전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교토시 교통국은 교토시의 공공 교통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으로, 관광 도시 교토를 방문하는 이용객과 시민의 이동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