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안의 야크(영어: Lunana: A Yak in the Classroom)는 2019년에 공개된 부탄의 드라마 영화이다. 파오 초이닝 도르지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개요
이 영화는 현대적인 삶을 꿈꾸며 호주로 이민을 가고자 하는 부탄의 젊은 교사 '유겐'이 부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외딴곳에 위치한 학교인 '루나나'로 전근을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 해발 4,800m에 위치한 오지 마을 루나나에서 촬영되었으며, 현지 주민들이 배우로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줄거리
주인공 유겐은 교사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끼고 가수를 꿈꾸며 호주로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정부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루나나의 학교로 발령을 받게 된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교과서조차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유겐은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를 경험하며 점차 변화한다. 영화의 제목인 '교실 안의 야크'는 실제 교실에서 야크를 키우게 되는 에피소드와 더불어, 야크가 부탄인들에게 갖는 상징적 의미와 자연과의 공존을 내포하고 있다.
제작 및 특징
- 촬영 방식: 실제 루나나 마을의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태양광 에너지만을 사용하여 촬영을 진행하였다.
- 출연진: 전문 배우인 셰랍 도르지 외에도 실제 루나나에 거주하는 아이들(펨 잠 등)과 주민들이 본인 역할로 출연하여 사실감을 높였다.
주요 성과
- 아카데미상: 제94회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는 부탄 영화 역사상 최초의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이다.
- 평단 반응: 고립된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간 본연의 행복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백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국내외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정보
- 감독: 파오 초이닝 도르지
- 개봉일: 2019년 10월 5일(부산국제영화제), 2020년 1월 31일(부탄)
- 상영 시간: 110분
- 제작 국가: 부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