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제사

광제사는 오늘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성특별시에 위치했던 고려 시대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왕실의 비호를 받으며 국가적인 안녕을 기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고려 시대 철불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철조여래좌상을 봉안했던 사찰로 유명하다.


역사

광제사는 고려 건국 초기에 창건되어 왕실의 원찰(願刹)로서 중요한 위상을 가졌다. 『고려사』 등의 문헌에 따르면, 광제사는 개성의 여러 사찰 중에서도 그 규모와 역할 면에서 손꼽히는 곳이었다. 국가적인 행사나 기우제 등이 자주 거행되었으며, 고려 시대 불교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문헌에 따르면 여러 차례 중건(重建)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고려 말까지 그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유물 및 문화유산

광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은 현재 북한 국보 제103호로 지정되어 있는 광제사 철조여래좌상이다. 이 철불은 높이 2.88m에 달하는 대형 철불로, 고려 초기의 대표적인 철불 양식을 보여주며,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조형미를 자랑한다. 원래 광제사에 봉안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개성 남산동의 선죽교 관리소 건물 내에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 터에서는 건물지의 흔적과 기와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당시의 규모와 위상을 짐작하게 한다.

현재

광제사는 현재 폐사(廢寺) 상태이며, 그 터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철조여래좌상 등 관련 유물을 통해 고려 시대 개성의 불교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이 유적을 역사 유물로 관리하고 있다.

같이 보기

  • 선죽교
  • 만월대
  • 개성 첨성대
  • 철조여래좌상

참고 자료

  •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광제사
  • [2] 두산백과 - 광제사
  • [3] 북한지역정보넷 - 광제사 철조여래좌상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