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동(廣安洞)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행정동으로는 광안1동, 광안2동, 광안3동, 광안4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남쪽으로 수영구 남천동과 남구 대연동, 북쪽으로 망미동과 수영동, 동쪽으로 민락동과 인접하고 있다.
지명 유래
광안동의 이름은 이 지역이 해안과 모래펄을 가진 곳이라는 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 '넓을 광(廣)' 자에 언덕을 뜻하는 표현이 결합된 형태로, 1914년에 지명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광안리해수욕장의 경우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 따르면, 과거에는 '넓을 광(廣)'과 '산 아래 육지를 접하는 의미의 안(岸)' 자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편안할 안(安)' 자를 사용하여 '넓고 편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역사
부산역사문화대전에 따르면, 광안동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확인되지 않는다.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는 남촌면 상단 남문외리와 축산리에 속한 지역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경상남도 동래군 가호안』(1904)에는 남상면(南上面) 남외동과 호암동(虎岩洞)의 지명이 확인된다.
1963년 부산시가 부산직할시로 승격되었고, 1975년 남구 광안동이 되면서 행정동 조정을 통해 광안1동과 광안2동으로 분동되었다. 1979년에는 법정동 구역 조정으로 광안동 일부가 망미동에 편입되었으며, 광안1동이 광안1동과 광안3동으로 분동되었다. 이후 수영구가 신설되면서 현재의 행정 구역 체계가 확립되었다.
주요 특징
광안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해변인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가 위치한 곳으로 유명하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약 1,326m 길이와 17~101m 폭의 반월형 해안선을 지니며, 1950년대에 정식 해수욕장으로 개장되었다. 조선시대 고기잡이가 주를 이뤘던 어촌마을인 '동래군 남촌면 광안리'에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 밤에는 광안대교 조명과 바다가 어우러진 야경이 펼쳐져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교통
광안동 일대에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수영역, 광안역, 금련산역 일부와 3호선의 수영역, 망미역이 위치하여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구 및 면적
광안1동의 경우 2022년 3월 기준 인구 25,823명, 세대 수 9,714세대, 면적 1.21㎢로 집계되어 있으며, 인구 밀도는 약 21,300명/㎢에 달한다. 광안동 전체의 인구와 면적에 대한 종합적인 수치는 출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요 시설
동네 내에는 광안 쌍용예가 디오션, 광안 더샵, 광안 자이, 광안 SK뷰 등 다수의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과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원 등 지역 내 주요 시설이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