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분해(光分解, 영어: photodissociation, photolysis)는 화합물이 광자(photon)를 흡수하여 두 가지 이상의 성분으로 분해되는 화학 반응을 의미한다. 한 개 이상의 광자가 하나의 분자와 상호작용할 때 정의되며, 빛의 복사 에너지가 분자의 화학 결합을 끊는 데 사용되는 과정이다.
광분해는 가시광선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라면 화합물의 결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광자의 에너지는 빛의 파장에 반비례하므로, 가시광선, 자외선, X선, 감마선 파장의 전자기파가 광분해를 일으킬 수 있다.
주요 사례 및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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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 광합성의 명반응(light reaction) 과정에서 물(H₂O)이 광분해되어 산소(O₂), 수소 이온(H⁺), 전자(e⁻)가 생성된다. 이 반응은 식물의 엽록체, 녹조류, 남조류의 틸라코이드 막에서 일어나며, 지구 대기 중 산소 순환의 근원이 된다. 반응식은 2H₂O → O₂ + 4H⁺ + 4e⁻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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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화학: 대류권에서 오존(O₃)이 자외선(λ < 320 nm)을 흡수하여 산소 분자(O₂)와 발생기산소 O(¹D)로 분해되고, 이 발생기산소가 물과 반응하여 하이드록실라디칼(OH)을 생성한다. 또한 이산화질소(NO₂)의 광분해는 대류권 오존 오염의 핵심 반응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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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 성층권의 오존층 형성 역시 광분해에 기인한다. 자외선이 산소 분자(O₂)를 두 개의 산소 원자로 분해시키고, 이 산소 원자가 다른 산소 분자와 결합하여 오존(O₃)이 생성된다. 한편 염화불화탄소(CFC)가 광분해되어 유리기 염소를 생성하면 오존층을 파괴하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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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학 스모그: 탄화수소나 질소 산화물 같은 일차적 오염 물질이 광분해를 통해 질산염 같은 이차적 오염 물질로 전환될 때 광화학 스모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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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간 화학: 진공 상태의 성간 공간에서는 분자와 유리기가 오랫동안 남아 있을 수 있는데, 광분해는 이 분자들이 분해되는 주요 요인이다. 항성이 형성되는 성간 구름의 구성 물질을 연구할 때 광분해율이 중요한 변수로 다루어진다.
관련 용어: 광해리(photo-dissociation), 광분해(photolysis), 광분해(photodecomposition)는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며, 섬광 광분해(flash photolysis), 광촉매(photocatalyst), 광화학(photochemistry) 등의 분야와 연계되어 연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