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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노래

광고 노래는 상업 광고에서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음악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표현이다. 학술적 용어로는 광고음악(廣告音樂)이라고 하며, 영어권에서는 징글(jingle) 또는 CM송(Commercial Message Song)으로 불린다. 한국에서는 CM송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었는데, 이는 일본에서 유래한 일본식 영어 표현으로 한국과 일본 외의 국가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광고 노래는 가사에 광고 메시지가 포함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크게 징글(jingle)과 배경음악(BGM)으로 구분된다. 징글은 15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형식에 브랜드명이나 제품명을 반복하여 소비자의 기억에 각인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경음악은 광고의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감성을 전달하는 보조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브랜드명을 짧은 멜로디로 표현하는 사운드 로고(sound logo)도 광고 노래의 한 형태로 분류된다.

한국에서 광고 노래의 역사는 1959년 부산MBC의 개국과 함께 방송된 진로소주 광고가 최초로 기록된다. 허영철 작곡, 손권식 작사의 이 광고는 '차차차' 리듬을 활용한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70년대에는 김도향, 윤형주, 강근식, 이장희 등 당대 포크 음악 가수들이 광고음악 제작에 참여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오란씨, 부라보콘, 줄줄이사탕, 맛동산, 새우깡 등이 있다. 1980년대 이후 컬러 텔레비전의 보급으로 영상 중심의 광고가 주류가 되면서 창작 광고 노래는 상대적으로 쇠퇴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다시금 그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광고 노래는 소비자의 무의식에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어 마케팅 수단으로 널리 활용된다. 짧고 반복적인 멜로디와 간결한 가사가 특징이며, 대중음악과 달리 상업적 목적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능적 음악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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