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근막(temporal fascia)은 인체 해부학에서 관자근(temporalis muscle)을 덮는 근막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측두근막이라고도 불린다.
관자근막은 강력한 섬유질 성분으로 이루어진 근막으로, 머리 옆면의 관자부위에 위치한다. 가쪽으로는 앞귓바퀴근(auricularis anterior muscle)과 연결되며, 위쪽으로는 머리덮개널힘줄(epicranial aponeurosis)과 눈둘레근(orbicularis oculi muscle)의 일부에 의해 덮여 있다.
해부학적 구조를 살펴보면, 관자근막은 위쪽에서는 한 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물이며 마루뼈(parietal bone)의 위관자선(superior temporal line) 전체에 걸쳐 부착되어 있다. 광대활(zygomatic arch)에 부착되어 고정되어 있는 아래쪽에서는 두 층으로 나뉘는데, 한 층은 광대활의 가쪽 부분에, 다른 한 층은 광대활의 안쪽 부분에 붙어 있다. 관자근막의 두 층 사이에는 소량의 지방, 얕은관자동맥의 눈가지(orbital branch), 그리고 위턱신경(maxillary nerve)에서 갈라져 나온 광대신경(zygomatic nerve)의 미세한 신경섬유들이 존재한다.
얕은관자동맥과 얕은관자정맥(superficial temporal vessels), 그리고 귓바퀴관자신경(auriculotemporal nerve)은 아래에서 위로 관자근막을 가로지른다. 관자근막의 깊은면과 관자근의 얕은층 근육 섬유는 서로 달라붙어 있으며, 귀밑샘근막(parotid fascia)은 관자근막으로 이어진다.
관자근막은 관자근을 보호하고 근육의 힘 전달을 돕는 역할을 하며, 임상적으로는 두개골 측두부의 수술이나 재건 시 중요한 해부학적 구조로 간주된다. 라틴어로는 fascia temporalis, 영어로는 temporal fascia라고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