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리속(학명: Spilornis)은 수리목 수리과(Accipitridae)에 속하는 맹금류의 한 속(屬)이다. 영어권에서는 "serpent eagle"(뱀독수리)이라는 통칭으로 불리며,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삼림 지대에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관수리속은 1840년 영국의 동물학자 조지 로버트 그레이(George Robert Gray)에 의해 명명되었다. 속명 Spilornis는 그리스어로 "점(斑點)"을 뜻하는 spilos와 "새"를 뜻하는 ornis에서 유래한 것으로, 깃털의 반점 무늬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추정된다.
성체는 모두 어두운 색의 관모(冠毛)와 밝은 노란색의 눈 및 납막(蠟膜, cere)을 지니는 것이 공통적인 형태적 특징이다. 중간 크기의 맹금류로, 주로 뱀과 도마뱀 같은 파충류를 사냥하는 습성이 있다.
하위 종
전통적으로 관수리속에는 다음 6종이 포함된다.
- 안다만뱀독수리(Spilornis elgini) — 인도 안다만 제도 분포, IUCN 취약(VU)
- 그레이트니코바르뱀독수리(Spilornis klossi) — 인도 그레이트니코바르섬 분포, IUCN 위기(EN)
- 술라웨시뱀독수리(Spilornis rufipectus)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분포, IUCN 최소관심(LC)
- 관수리(Spilornis cheela) — 인도 아대륙·동남아시아·동아시아에 널리 분포, IUCN 최소관심(LC)
- 필리핀뱀독수리(Spilornis holospilus) — 필리핀 분포, IUCN 최소관심(LC)
- 산뱀독수리(Spilornis kinabaluensis) — 보르네오 북부 분포, IUCN 준위협(NT)
분류 논의
관수리(Spilornis cheela)는 21개에 달하는 아종을 포함하는데, 일부 작은 섬 개체군을 별도의 종으로 분리하자는 제안이 학계에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속 내 종 수는 분류 체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과의 관계
관수리속의 대표종인 관수리(Spilornis cheela)는 한국에서 1988년 12월 경남 김해에서 최초로 발견된 기록이 있으며,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개체가 아닌 불규칙적으로 유입되는 미조(길잃은새)로 분류된다.
참고 사항
관수리속은 생물학적 분류 체계에서 실제로 인정되는 속으로,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조류 분류 체계(예: IUCN, Handbook of the Birds of the World)에 등재되어 있다. 다만 한국어 위키백과의 해당 항목은 토막글 수준으로 상세한 정보가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