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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과반(過半)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절반이 넘음"으로 정의된 한국어 명사이다. 한자어로는 '지날 과(過)'와 '절반 반(半)'이 결합한 형태이며, 발음은 [과반]이다. 로마자 표기는 'gwaban'이다.

의미와 용법

'과반'은 전체의 절반을 초과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전체가 10명일 때 절반은 5명이지만, 과반은 6명부터 해당한다. 즉 과반에는 '초과'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절반 그 자체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절반 이상'과 개념적으로 구별된다.

일상 및 법률 용어에서는 '과반수'(過半數)라는 형태로 자주 사용되며, 의결 정족수나 투표의 통과 기준 등을 논할 때 "과반수 찬성", "과반수 득표" 등의 표현으로 쓰인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에 따르면 '과반'은 '절반이 넘음'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그 정확한 범위 자체가 수치상으로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과반 이상'과 같은 표현은 '과반'에 이미 '초과'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구조적으로는 중복된 표현이나, 현실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는 점도 국립국어원은 밝히고 있다.

동음이의어

'과반'은 동음이의어를 지니는 단어이기도 하다. ① '과실 따위를 담는 쟁반'을 뜻하는 '과반(果盤)', ② '말하는 때 이전의 지나간 차례나 때'를 뜻하는 '과반(過般)', ③ 식물학 용어로서 꽃받침 일부가 부풀어 오른 부위를 가리키는 '과반(果盤)'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의미는 '절반이 넘음'을 뜻하는 '과반(過半)'이다.

관련 용어

'과반'에서 파생된 대표적인 용어로는 '과반수'(過半數)가 있으며, 이는 절반이 넘는 수를 뜻한다. 또 '과반의석'은 의회에서 전체 의석의 절반을 초과하는 의석 수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정치 보도 등에서 빈번히 등장한다.

참고 자료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상담 답변
  • 위키낱말사전 '과반'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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