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투하(空中投下, air drop)는 비행 중인 항공기로부터 군수물자, 장비, 보급품 등을 지상으로 낙하시켜 전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주로 지상 병참선이나 비행장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 또는 고립된 부대에 군수물자를 보급해야 할 때 사용되는 방식이다.
공중투하의 방식은 낙하 속도와 목적에 따라 구분된다. 저속공중투하(Low-Velocity Airdrop, LVA)는 낙하산을 이용하여 화물을 비교적 낮은 속도로 지상에 착륙시키는 방식이며, 고속공중투하(High-Velocity Airdrop, HVA)는 낙하 시 안정성을 위해 낙하산을 사용하되 내구성이 높은 물품(예: 간이 식량)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최근에는 GPS 유도 정밀 투하 시스템이 개발되어 투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행 중인 항공기로부터 사람을 지상으로 낙하시키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공중투하가 아닌 공중강하(공중낙하) 또는 공수강하(공수낙하) 등의 용어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공중투하는 군사적 목적 외에도 재해 구호, 인도적 지원 등 민간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또한 최근에는 초소형 위성을 저궤도에 신속히 배치하기 위한 공중투하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지상 발사 방식에 비해 비용 절감, 운용의 신속성, 고도 및 지리적 제약 완화 등의 이점을 갖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 단어는 군사 용어 및 항공 물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실제 개념으로, 한국어 위키백과 및 국방 관련 학술 자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