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특수작전사령부(空軍特殊作戰司令部, Air Force Special Operations Command, 약칭 AFSOC)는 미국 공군의 특수 작전 부대들을 총괄하는 기능 사령부이다. 이 명칭은 한국어권에서 일반적으로 미국 공군 소속 조직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며, 대한민국 공군에 동일한 명칭의 사령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개요
공군특수작전사령부(AFSOC)는 미국 공군(USAF)의 주요 사령부(MAJCOM) 중 하나로, 미국 국방부 산하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USSOCOM)의 지휘 계통에 따른다. 본부는 미국 플로리다주 헐버트 비행장(Hurlburt Field)에 위치하며, 사령관은 공군 중장 계급의 장교가 맡는다. 부대 표어는 "Any Place, Any Time, Anywhere"(어디든, 언제든, 어디서든)이다.
역사
공군 특수작전군의 역사는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항공코만도 부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베트남 전쟁 등에서 전술공군사령부와 태평양공군 등의 통제 아래 운용되어 왔다.
1982년 12월, 공군부는 특수 작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공군 특수작전군 부대를 군사항공수송사령부(MAC)로 일괄 전속시켰고, 1983년 2월 10일 제23공군(Twenty-Third Air Force)이 창설되어 일리노이주 스콧 공군기지에 본부를 두었다. 제23공군은 특수 작전, 전투 탐색 구조, 기상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1987년 8월 1일 본부는 플로리다주 헐버트 비행장으로 이전했다.
1990년 5월 22일, 제23공군은 공군특수작전사령부(AFSOC)로 재편성되어 미국 공군의 주요 사령부로 지정되었다.
산하 조직과 역할
AFSOC는 특수 작전용 항공기 운용과 지상 특수 작전 요원 양성·운용을 아우른다. 특수 작전 항공자산으로는 AC-130 건십, MC-130 수송기, CV-22 오스프리 틸트로터기, U-28A 정찰기, MQ-9 무인기 등이 운용된다. 지상 특수 작전 분야에서는 특수전술비행단(STS) 소속의 CCT(전투통제사), PJ(파라레스큐), TACP(전술항공통제사), SR(특수정찰) 등 전문 인력이 활동한다.
대표적 예하 부대로 제1특수작전비행단, 제27특수작전비행단, 제352특수작전비행단, 제353특수작전비행단, 제492특수작전전대 등이 있으며,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에는 제353특수작전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과의 관계
대한민국 공군에도 특수 작전 성격의 부대(제259특수임무대대, 즉 CCT와 특수탐색구조대대, 즉 SART 등)가 존재하나, 이들은 독립된 '특수작전사령부'가 아니라 공중기동정찰사령부 및 공군작전사령부 예하에 편성되어 있다. 따라서 '공군특수작전사령부'라는 명칭은 현재까지 대한민국 공군의 공식 부대 편제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한국어권에서 이 용어는 주로 미국 공군의 AFSOC를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