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구호대는 중화민국(타이완) 공군 소속의 탐색·구조(항공구난) 전문 부대이다. 중국어 정체자로는 空軍救護隊, 영어로는 Air Rescue Group으로 표기한다. 타이완성 자이현 수이상향에 위치한 자이 공군기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국방부 공군사령부 직속 부대로 편성되어 있다.
개요
공군구호대는 1950년 6월 '공군 제10대대 직승기(헬리콥터) 분대'로 창설된 것이 그 기원이다. 이후 1954년 7월 '구호중대'로 개편되었고, 1983년 8월 현재의 명칭인 '공군구호대'로 승격·개칭되었다. 부대의 규모는 대(隊)급으로, 영어 표기상으로는 Group 단위에 해당한다.
부대의 별칭은 海鷗部隊(해구부대)로, 한국어로는 '바다갈매기 부대'로 풀이된다.
임무와 운용 체계
공군구호대의 주된 임무는 항공구난(航空救難), 즉 항공기 사고나 조난 상황에서의 탐색·구조 활동이다. 항공구난이 필요할 때 행정원 산하 국가탐색구조지휘소(NRCC)가 관련 조직에 임무 요구를 전파하며, 공군구호대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구호관이 국방부 장관에 의해 국가탐색구조지휘소에 배치되어 국방부 연합작전지휘소(JOCC)에 관련 정보를 보고한다. 이후 연합작전지휘소가 공군구호대에 임무 지령을 내리고, 대기 중인 '명령을 기다리는 소대(待命組)'가 출동하는 체계로 운용된다.
배치 및 소속
부대는 현재 자이 공군기지에 주둔하고 있으며, 같은 기지 내의 제4전술전투기연대로부터 군수지원을 받고 있다. 공군구호대에는 쑹산(松山) 소대와 충항(忠港) 소대 등의 분대 조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유 장비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는 시코르스키 S-70C 3기, 시코르스키 UH-60M 블랙 호크 14기, 유로콥터 EC-225 3기 등으로 보고된다. 과거에는 더글러스 C-47 스카이트레인, 벨 H-13 수, 벨 HH-1H 이로쿼이, 시코르스키 H-5, 시코르스키 H-19 치카소, 그루먼 HU-16 알바트로스, 컨솔리데이티드 PBY-5A 카탈리나 등의 기종을 운용한 이력이 있다.
참고 사항
'공군구호대'라는 용어는 대한민국 공군의 공식 부대 명칭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대한민국 공군의 유사한 임무 수행 부대로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항공구조대)가 존재한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구호대'라는 표현은 주로 해외긴급구호대(KDRT) 등 민간·정부 차원의 재난 구호 조직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본 항목은 중화민국 공군의 실제 부대에 관한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