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시 샨도르(헝가리어: Gombos Sándor, 1895년 12월 4일 ~ 1968년 1월 27일)는 헝가리의 펜싱 선수로, 주로 사브르 종목에서 활약하였다.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였으며 현재 세르비아에 속한 솜보르(좀보르)에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다페스트 대학교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전선에서 복무한 후 의사로도 활동하였다.
펜싱 선수로서 1924년, 1927년, 1929년, 1930년에 헝가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개인 사브르 종목에서 1926년 세계 챔피언, 1927년 유럽 챔피언에 올랐으며, 단체 사브르에서도 1930년과 1931년 유럽 챔피언을 차지하였다.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는 헝가리 대표팀의 일원으로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개인전에서는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5위에 그쳐 메달을 따지 못하였다.
1932년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으며, 이후 치과의사로 활동하였다. 1968년 1월 27일 부다페스트에서 사망하였고, 1997년 국제 유대인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