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명(高重明, 1681년~1765년)은 조선 후기의 무신이다.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대성(大成)이다.
생애
고중명은 1681년 조선 충청도 음성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어모장군(禦侮將軍)을 지내고 전행길주진관서북진병마첨절제사(前行吉州鎭管西北鎭兵馬僉節制使)를 역임한 고상열(高相說)이다.
1712년(숙종 38년) 임진년 정시(庭試) 무과(武科)에 병과 121위로 급제하였다. 무과 시험에서는 유엽전(柳葉箭) 1순 2분, 기추(騎蒭) 1차 1중의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한다.
급제 이후 그는 1720년 정의현감(旌義縣監)에 제수되었으며, 1727년 장기현감(長鬐縣監)에 제수되어 치적을 남겼다. 이후 1756년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1760년 가선대부(嘉善大夫), 1763년 가의대부(嘉義大夫)를 역임하였다. 1765년에 사망하였다.
관련 기록
고중명에 관한 인물 정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시스템에 수록되어 있으며, 『임진정시별시방문무과방목(壬辰庭試別試榜文武科榜目)』(국립중앙도서관 소장)이 주요 출전 자료이다. 또한 1726년 부안현에서 제출된 호구단자(戶口單子) 기록이 전라도 부안 청호 효충사에 현존하고 있어, 그가 전라도 지역과도 관련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의 청주고씨 집성촌에는 고중명이 1712년 무과에 합격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으로 전하는 석장승 3기가 남아 있다. 이 석장승들은 2002년 3월 충청북도 민속자료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참고 자료
- 두산세계대백과사전 〈고중명〉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시스템
- 디지털음성문화대전
※ 참고: '고중명'(高重明)은 인명(사람 이름)이며, 오복(五福)의 하나로 '제 명대로 살다가 편히 죽음'을 뜻하는 유교 용어 '고종명'(考終命)과는 발음이 유사하나 별개의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