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희 (조선귀족)
고영희(高永喜, 1849년 ~ 1916년)는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기의 문신이자 정치인이다. 본관은 제주(濟州)이며, 자는 상여(相輿), 호는 주봉(舟峰)이다.
주요 이력 및 활동 1882년 임오군란 직후 수신사 박영효의 수행원으로 일본을 방문하면서 개화파 정치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 주재 공사, 탁지부대신, 법부대신 등 대한제국의 주요 관직을 역임했다.
1907년 이완용 내각의 탁지부대신으로서 한일신협약(정미7조약) 체결에 가담하였으며, 이로 인해 '정미칠적'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1910년 경술국치 당시에는 총리대신 임시서리로서 한일 병합 조약 체결에 관여하였다.
조선귀족 수작 1910년 한일 병합 이후, 일본 제국 정부로부터 '조선귀족령'에 의거하여 자작(子爵) 작위를 받았다. 그는 중추원 고문에 임명되었으며, 사망 시까지 그 지위를 유지했다.
사후 평가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와 관련 단체에 의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되었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 수록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또한,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 의해 친일반민족행위 결정 대상자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