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주면(古楊州面)은 조선 중기부터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존속했던 경기도 양주군의 행정구역이다. '고양주면'이라는 명칭은 한자로 '옛 고(古)'와 '양주(楊州)'에 '면(面)'을 더한 것으로, "옛 양주 지역의 면"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존속 시기: 1466년(조선 세조 12년)부터 1914년 3월 31일까지 약 448년간 존속했다. 1466년은 조선 전국에 면(面) 체제가 설치된 시점이며, 1914년은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부군면 통폐합)으로 폐지된 해이다.
위치 및 관할 구역: 양주군의 동남부에 위치했다. 현재의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기준으로는 광진구 전역, 성동구 성수동·송정동, 중랑구 면목동, 송파구 잠실동·신천동 일대에 해당한다. 또한 동대문구 휘경동·전농동·장안동과 배봉산 일대까지도 관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칭 유래: 양주 지역의 옛 읍치(邑治, 행정 중심지)가 양나루(楊津) 부근에 있었기 때문에 '고양주면'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즉, 양주군의 옛 중심지가 위치했던 곳이라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했다.
변천 과정: 고양주면은 처음에는 양주목 남면(南面)이었으며, 이후 정조(재위 1776~1800) 대 무렵에 '고양주면'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개칭 연도는 기록상 확인되지 않는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고양군 뚝도면(纛島面)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이후 뚝도면은 1949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성동구의 일부가 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의 행정구역 분할을 거쳐 현재의 광진구·성동구·중랑구·송파구 일부 지역으로 나뉘었다.
역사적 의의: 고양주면은 조선시대 양주 지역의 옛 행정 중심지로서, 한강 동북부 지역의 역사적 지리 정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역사적 행정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