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전역(高商前驛)은 일제강점기 경춘선에 존재했던 철도역으로, 현재는 폐역된 상태이다. 대한민국 철도청이 관할하였으며,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 일대였다.
연혁 1939년 7월 20일 조선총독부 관보에 정류장으로 영업을 개시한 기록이 남아 있다. 1946년경 정배치 간이역으로 부활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이후 1957년 폐역되었다. 다만 폐역 시기에 대해서는 자료에 따라 1944년 3월 31일 또는 해방 전후로 추정하는 등 이견이 존재하며, 정확한 폐역 일자는 공식 기록이 충분하지 않다.
역명의 유래 역명은 인근에 위치했던 경성고등상업학교(京城高等商業學校)의 약칭인 '고상(高商)'에서 비롯되었다. '고상전'은 '고등상업학교 앞'이라는 의미로, 해당 학교에 다니는 통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신설된 역으로 추정된다. 한자 표기는 高商前(고상전)이며, 일본어로는 こうしょうまえ(Kōshōmae)로 읽힌다. 현대 한국식으로 풀이하면 '상대입구' 또는 '상업대역'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위치 비정 정확한 역 부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주변 지형과 경춘선 성동역~월곡역 구간의 노선을 고려할 때, 정릉천 동편의 좁은 평지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부지가 고상전역 부지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나, 이는 추정에 불과하다. 또한 경성고등상업학교 건물이 이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별관으로 사용된 점을 근거로 종암동 인근에 있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현황 고상전역은 현재 완전히 사라졌으며,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월곡역과 고려대역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