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로(古山子路)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시작하여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앞 삼거리에 이르는 서울특별시의 도로이다. 총 연장 약 6.2km이며, 왕복 6~7차선 규모의 간선도로이다.
명칭의 유래
고산자로라는 도로명은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이자 실학자인 김정호(金正浩, 1818년경~1864년 이후)의 호인 '고산자(古山子)'에서 유래하였다. 김정호는 《대동여지도》, 《청구도》, 《동여도》 등을 제작한 인물로, 그의 지리학적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도로명으로 채택되었다.
역사
- 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 고시 제1093호에 따라 '왕십리로터리(성동구 행당동 196)~마장교~홍릉~미아리(성북구 미아동 24)' 구간이 '고산로(古山路)'로 지정되었다.
- 이후 안암로와 연결되면서 교통 흐름의 변화로 인해 왕십리로터리에서 고대앞삼거리 구간은 '고산자로', 고대앞삼거리에서 미아삼거리 구간은 '종암로'로 각각 변경되었다.
- 2010년 3월 15일 행정안전부 고시 제2010-19호로 두 개 이상의 시·도에 걸친 도로로 고산자로가 고시되었다.
- 2010년 4월 도로명 통합 과정에서 기존 응봉로(2.43km), 고산자로 구간(3.36km), 종암로 일부 구간(100m)이 통합되어 총 연장이 약 5.8km가 되었다.
- 2010년 8월 동대문구와 성북구 간 도로명 조정으로 고산자로 80m 구간이 종암로로 편입되어 현재 약 5.72km 규모에 이르렀다.
노선 개요
고산자로는 성동구 성수동의 성수대교 북단에서 시작하여 성동구 행당동, 마장동을 거쳐 동대문구 용두동, 제기동을 지나 고려대역 부근에서 종암로와 직결된다. 주요 교차도로로는 강변북로(국도 제46호선, 국가지원지방도 제23호선), 동부간선도로, 천호대로, 왕산로(국도 제6호선) 등이 있다.
주요 경유 시설
노선 주변에는 응봉역, 무학여자고등학교, 성동구청, 동대문구청, 용두역, 경동시장, 고려대역 등이 위치한다. 특히 제기동 일대의 경동시장 구간은 상업 지구를 관통하며, 왕십리역, 성동지하차도, 응봉지하차도 등 주요 교통 시설이 도로와 연계되어 있다.
도로의 성격
고산자로는 서울 동북부 지역과 한강 이남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기능하며, 옛 3번 국도의 일부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성수대교를 통해 강남 지역과 직접 연결되는 특성이 있으며, 도로명주소 체계에서 성동구 및 동대문구 일대의 도로명 주소 기준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