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박쥐(Kobayashi's bat, 학명: Eptesicus koyabashii 또는 Eptesicus kobayashii)는 애기박쥐과(Vespertilionidae)에 속하는 박쥐의 일종이다. 서선졸망박쥐 또는 북방문둥이박쥐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928년 일본의 동물학자 모리 다메조(森爲三, Mori Tamezo)에 의해 최초로 기재되었다.
형태 다 자란 고바야시박쥐의 몸길이는 6.0~6.3cm, 꼬리 길이는 4.6~4.8cm, 날개 길이는 4.5~4.7cm이다. 문둥이박쥐속(Eptesicus)의 다른 종들과 비교하여 팔뚝이 다소 짧고 몸과 귀가 작은 편이며, 발가락이 길고 등 쪽의 폭이 넓은 특징이 있다.
분포 및 서식지 한반도에서만 발견되는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서식지 및 개체군 분포에 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분류학적 위치 보타문둥이박쥐(Eptesicus bottae)의 지역 변종(아종)으로 추정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큰문둥이박쥐(Eptesicus serotinus)의 동종이명(synonym)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분류학적 재검토가 필요한 상태이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정보부족(DD, Data Deficient)으로 평가되어 있으며, 개체 수 및 정확한 분류학적 지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어원 '고바야시'(Kobayashi)는 일본어 성씨인 '고바야시(小林)'에서 유래한 것으로, 해당 종을 기재·명명하는 데 기여한 인물의 이름을 딴 것으로 추정된다. '박쥐'는 한국어로 박쥐목 동물을 가리키는 일반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