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멘나사이(일본어: ごめんなさい)는 일본어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사과 표현이다. '고멘(御免, 면하다/허락하다)'과 '나사이(なさい, 하십시오)'가 결합한 형태로, 직역하면 '용서해 주십시오' 또는 '면목이 없으니 허락해 주십시오' 정도의 의미가 된다.
일본어 회화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사과 표현 중 하나로, 친근한 관계에서부터 비교적 격식 있는 상황까지 두루 사용된다. 다만, 매우 공식적이거나 비즈니스 등 엄격한 격식이 요구되는 자리에서는 '모우시와케 아리마센(もうしわけありません)' 등이 더 적절하게 쓰인다.
한국에서는 일본 대중문화(애니메이션, 드라마, 만화 등)의 영향과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차용어 형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상 대화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미안해'라는 가벼운 뉘앙스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