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에 히사코(일본어: 近衛尚子, 1702년 4월 5일 ~ 1720년 2월 27일)는 일본 에도 시대 중기의 황족으로, 나카미카도 천황(中御門天皇)의 여어(女御)이자 제115대 천황인 사쿠라마치 천황(桜町天皇)의 생모이다. 여원(女院) 호칭은 신추카몬인(新中和門院)이다.
겐로쿠 15년(1702년), 태정대신(太政大臣)을 지낸 고노에 이에히로(近衛家熙)의 딸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마치지리 가네카즈(町尻兼量)의 딸인 마치지리 가즈코(町尻量子)이다. 교호 원년(1716년) 11월 13일, 나카미카도 천황에게 입궁(入内)하여 여어 선하(宣下)를 받았다. 이때 큰어머니인 고노에 히로코(近衛熙子)가 도쿠가와 막부 제6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노부(徳川家宣)의 정실 부인이었던 인연으로, 히사코는 이에노부의 양녀로서 입궁하게 되었다.
교호 5년 정월 1일(1720년 2월 8일), 첫 황자 데루히토 친왕(昭仁親王, 훗날의 사쿠라마치 천황)을 낳았으나 난산으로 인해 산후 건강이 악화되어 같은 달 20일(1720년 2월 27일)에 1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사후 준삼후(准三后)와 여원(女院)에 추증되었으며, 교호 13년(1728년) 6월에는 황태후로 추증되었다. 능은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위치한 월륜릉(月輪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