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및 경력 고노에 다다테루는 1939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인 고노에 가문은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온 명문 귀족 가문으로, 일본 천황가와 깊은 혈연 관계를 맺어왔다. 가쿠슈인 대학(学習院大学)을 졸업하고 영국의 런던 대학교에서 유학했다.
그는 오랫동안 일본 적십자사(日本赤十字社)에서 활동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일본 적십자사 부회장을 지냈으며, 2009년에는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 연맹(IFRC)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2017년까지 역임했다. IFRC 회장으로서 전 세계적인 재난 구호 및 인도주의 활동을 이끌며, 기후 변화 대응, 재난 위험 경감, 보건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고노에 다다테루는 고노에 가문의 당주로서 전통적인 귀족의 역할을 유지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에서 인도주의 활동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현대 일본 사회의 공익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일본의 전쟁 책임 문제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시각을 가지고 역사적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