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고70"은 2008년 10월 2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뮤지컬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감독은 최호이며, 조승우, 신민아, 차승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배급사는 쇼박스(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며, 러닝타임은 118분이다. 제작사는 (주)보경사이다.
줄거리
이 영화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모든 것이 '금지'로 휩싸인 당시, 야간 통행 금지로 숨 죽어 있던 대한민국의 밤을 뜨겁게 달군 전설의 음악 그룹 '데블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혼이 충만한 보컬 상규(조승우), 감각이 넘치는 기타 만식(차승우), 화려한 패션과 댄스로 관중을 사로잡은 트렌드 리더 미미(신민아)는 고고 클럽 열풍 속에서 금지된 밤 문화의 중심에 서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뜨거운 밤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위기를 맞게 된다.
주요 출연진
- 조승우: 데블스 보컬, 상규 역
- 신민아: 와일드걸즈 리더, 미미 역
- 차승우: 데블스 기타, 만식 역
- 이성민: 주간서울 주간/팝 칼럼니스트, 이병욱 역
- 손경호: 데블스 드럼, 동근 역
- 최민철: 데블스 트럼펫, 동수 역
- 김민규: 데블스 베이스, 경구 역
- 홍광호: 데블스 섹소폰, 준엽 역
역사적 배경 및 실제 고증
영화는 1970년대 실제 존재했던 한국 최초의 고고클럽 '닐바나'와 당시의 고고 문화를 재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1970년대에는 '데블스'라는 이름의 밴드가 존재했으며, 이 밴드는 1967년 결성된 4인조 '앰비션스'가 1968년 '데블스'로 개명한 뒤 1969년 '앤젤스'와 합치면서 6인조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1970년에는 플레이보이컵배 전국 그룹 사운드 경연대회에서 구성상과 가수왕상을 받았으며, 총 4장의 앨범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구체적인 개인 이력과 서사가 실제 인물에 얼마나 정확히 기반한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검증 정보는 부족하다.
사운드트랙
- 조승우와 데블스 고고 70 디지털 싱글 (2008년 8월 18일 발매)
- 조승우와 데블스 고고 70 O.S.T (2008년 9월 29일 발매)
음악은 방준석이 담당하였다.
수상 내역
-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2008): 음악상 (방준석)
- 제17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2009): 신인남우상 (차승우), 여우주연상 (신민아)
- 제29회 청룡영화상 (2008): 음악상 (방준석)
- 제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2009): 신인남우상 (차승우)
참고 사항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70년대 대한민국은 박정희 군사정권 시기의 통제된 문화 환경 속에서도 고고 음악과 클럽 문화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확산되던 시기였다. 영화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음악과 청춘, 그리고 당시의 사회적 제약을 소재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