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곁눈질'은 얼굴을 상대방 쪽으로 돌리지 않고 눈알만 굴려 옆으로 보는 행위를 가리키는 한국어 명사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곁눈으로 보는 짓이며, 둘째, 곁눈으로 어떤 뜻을 알리는 짓이다.
형태 및 어원
'곁눈질'은 '곁눈'과 접사 '-질'이 결합한 파생어로 분석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이 단어를 '곁눈'에 접사 '-질'이 결합한 것으로 풀이한다. '곁눈'은 '(얼굴은 돌리지 않고) 눈알만 굴려서 옆으로 보는 눈'을 뜻하며, 접사 '-질'은 그러한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는 동작이나 태도를 나타내는 데 쓰인다. 한편 '곁눈'을 '곁'과 '눈질'의 합성으로 보는 해석도 학자 및 언어 사용자에 따라 논의될 수 있으나,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의 답변에 따르면 사전에서는 '곁눈'에 '-질'이 결합한 방식이 의미상 더 적절하다고 본다.
용법 및 예문
일상적인 대화와 문어에서 널리 사용되는 단어로, 다음과 같은 용법이 확인된다.
- "곁눈질을 눈치채다."
- "곁눈질로 알리다."
- "그는 집에 가자는 나의 곁눈질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앉아서 사람들과 어울렸다."
- "나는 눈치 없이 행동하는 친구에게 그만하라고 곁눈질을 했다."
관련 표현
- 곁눈질하다: '곁눈질'의 동사형으로, 곁눈으로 보거나 뜻을 알리는 행위를 하다.
- 곁눈을 주다: ① 곁눈질로 보다. ② 곁눈질로 어떤 뜻을 알리다.
- 곁눈을 팔다 / 곁눈팔다: 보아야 할 데를 보지 않고 딴 데를 보다.
- 옆눈질: '곁눈질'과 동의어로 쓰이는 표현.
- 뒷눈질: 뒤쪽으로 눈을 흘깃흘깃하는 짓.
- 곁눈질하는: 의심이 많음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참고
식물학 용어로 '곁눈'은 잎겨드랑이에서 생기는 눈(눈, side bud/측아)을 이르기도 하나, 이는 '곁눈질'과는 별개의 의미이다. '곁눈질'은 대한민국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로, 널리 알려지고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