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해면목은 해면동물문(Phylum Porifera) 보통해면강(Class Demospongiae)에 속하는 해면동물의 한 목(目, Order)이다. 학명은 Hadromerida이며, 1894년 Topsent에 의해 명명되었다.
분류학적 위치
경해면목은 일반적으로 해면동물 중 가장 다양한 분류군 중 하나인 보통해면강에 속한다. 보통해면강은 대부분의 현생 해면동물을 포함하는 가장 큰 해면 강으로 알려져 있다. 경해면목은 이 보통해면강 내의 여러 목(目) 가운데 하나로 분류된다.
특징 및 구성
경해면목에 속하는 대표적인 종으로는 호박해면(Cliona celata)이 있다. 호박해면은 탄산칼슘 성분의 기질(주로 석회암이나 조개 껍질 등)을 뚫고 서식하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부 경해면목의 종들은 대모거북의 먹이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위 과
경해면목에는 다음과 같은 하위 과(科)들이 포함된다.
- Acanthochaetetidae
- 호박해면과(Clionaidae)
- Hemiasterellidae
- Placospongiidae
- 다공해면과(Polymastiidae)
- 나선별해면과(Spirastrellidae)
- Stelligeridae
- 침곤봉해면과(Stylocordylidae)
- 코르크해면과(Suberitidae)
- 딸기해면과(Tethyidae)
- Timeidae
- Trachycladidae
국내 연구 사례
한국에서는 제주도 해역에서 채집된 해면동물을 대상으로 한 분류 연구가 수행된 바 있으며, 경해면목 내 딸기해면과(Tethyidae)에 속하는 송악딸기해면(Tethya songakensis)이 신종으로 보고된 사례가 있다.
분류 체계상 유의점
해면동물의 분류 체계는 분자계통학적 연구의 발달에 따라 지속적으로 재정비되어 왔으며, 경해면목(Hadromerida)의 분류학적 범위 역시 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신 분류 체계에서는 기존의 경해면목이 다른 목(目)으로 재배치되거나 분류 기준이 조정된 경우도 있어, 경해면목의 정확한 현재 분류학적 위치는 사용된 분류 체계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