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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야구단

경찰 야구단(Korean Police Baseball Team)은 대한민국 경찰청 산하 서울지방경찰청(현 서울특별시경찰청) 소속으로 운영되었던 아마추어 야구단이다. 공식 명칭은 '경찰 야구단'이며, '경찰청 야구단'이라는 표현도 혼용되어 사용되었으나 공식적인 명칭은 경찰 야구단이다.

창단 및 운영 배경

경찰 야구단은 2005년 6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창단 제안서를 접수받아, 같은 해 12월 1일에 창단되었다. 2006년부터 KBO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 참가하였으며, 홈 구장과 숙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수련원 내의 경찰 야구단 야구장(별칭: 벽제야구장)을 사용하였다. 수용 인원은 약 8,160명이었다. 구단주는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겸임하였다.

운영 방식

경찰 야구단은 특정 KBO 리그 구단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프로 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하였다. 이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 및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의 병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였다. 선수들은 의무경찰로 분류되어 입소 훈련을 마친 후 경찰관으로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면서 야구 활동을 병행하였으며, 일반적으로 2시즌(약 2년) 동안 팀에 소속되었다. KBO는 경찰 야구단에 연간 약 15억 원(약 130만 달러)의 운영비를 지원하였다.

성적

경찰 야구단은 2011년 퓨처스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후 2012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도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었다.

주요 선수

경찰 야구단을 거쳐 간 주요 KBO 리그 선수로는 최형우, 양의지, 민병헌, 정수빈, 손승락, 원종현, 허경민, 장성우, 전준우, 이대은, 김태군 등이 있다. 팀 역사를 통틀어 200명 이상의 선수가 경찰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였다.

해단

2017년 대한민국 정부가 의무경찰 제도를 2023년까지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찰청은 즉시 선수 모집을 중단하고 산하 운동부를 해체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경찰 야구단은 2019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하였다. 2019년 7월 10일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의 경기를 마지막 경기로 치렀고, 같은 해 7월 30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공식 해단식을 가졌으며, 8월 12일 모든 선수가 전역하면서 완전히 해체되었다. 경찰 야구단은 2005년 창단부터 2019년 해체까지 약 14년간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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