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는 대한민국 경상북도에 위치한 도시로, 신라(57 BC ~ 935 AD)의 수도였던 역사적 중심지이다. 신라 시대에 건설된 궁궐·사찰·탑·무덤 등 수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으며, 그 중 다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현재는 ‘동양의 로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고대 유적지와 현대 도시가 결합된 관광·학술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시설·유적으로는 신라문화유산지구(불국사·석굴암·첨성대 등), 경주역사유적지구(동궁과 월지·첨성대·첨예소 등)가 있다.
석굴암
석굴암(석굴암사)은 경주 남산 기슭에 자리한 통일신라 시대(8세기)의 석굴 사원이다. 751년(신라 경덕왕 38년) 완공된 것으로 전해지며, 불교 미술의 정수라 평가받는다. 석굴 내부는 본존불인 석가여래와 그 주변의 보살·비석·복장 등을 정교하게 조각하였다. 석굴암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경주 석굴암’이라는 명칭으로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는 문화재청이 관리하고 있으며, 학술 연구와 관광 목적의 관람이 허용된다.
삼층석탑
삼층석탑은 석재를 사용해 세 개의 층(계단식)으로 구성된 전통적인 한국식 탑을 의미한다. 신라·통일신라·고려 시대에 건립된 석탑 중 다수가 삼층 구조를 취했으며, 경주 지역에는 다수의 삼층석탑이 현존한다. 전형적인 삼층석탑은 아래층이 가장 넓고 위로 갈수록 점차 축소되는 형태로, 각 층의 모서리에는 돌바닥(돔)과 복각(꽃무늬) 등의 장식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구조는 불교 사리를 보관하거나 사찰의 상징적 의미를 담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구체적인 위치와 명칭은 각 유적지의 고고학적 조사 결과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존 상태가 양호한 삼층석탑은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문화재로 지정되거나 지방문화재로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