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원은 대학원 수준에서 경영학을 교육하고 연구하는 교육 기관을 의미한다. 경영학 석사 및 박사 학위 과정을 제공하며, 학문적 이론 연구와 실무적 경영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경영대학원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 일반대학원 내 경영학과는 경영 이론 연구와 학술적 탐구를 중심으로 하여 교수 및 연구자 양성에 중점을 둔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경영학 석사(MA 또는 MS) 학위가 수여되며, 학위 취득을 위해 학위 논문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둘째,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은 실무 중심의 경영 교육을 제공하며, 사례 연구(Case Study), 팀 프로젝트, 현장 보고서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는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수여하는 대표적인 전문 석사 학위이다. 셋째, 특수대학원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야간 또는 주말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와 연계된 교육을 제공한다.
엄밀히 말해 경영대학원은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Institution)'을 의미하고, MBA는 그 기관에서 수여하는 '학위(Degree)'를 뜻하므로 두 개념은 동의어가 아니다. 다만 실무 현장에서는 경영대학원 진학을 MBA 과정 이수와 혼용하여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경영대학원의 기원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시작된 경영학 석사 교육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이 1908년에 설립되어 최초의 MBA 과정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후 유럽 및 아시아 각국으로 확산되었으며, 한국에서는 1960년대 이후 주요 대학에 경영대학원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최근 경영대학원의 커리큘럼은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마케팅 자동화 등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내용을 강조하는 추세이다. 입학 요건으로는 학사 학위, 경력(특히 MBA 과정), 영어 성적(TOEFL, IELTS 등), 경영학 관련 시험 점수(GMAT, GRE 등)가 요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