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나드리열차(慶北―列車)는 경상북도 일원을 철도로 운행했던 한국철도공사의 관광열차 차량이다. 경상북도의 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경상북도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운행하였다.
개요
경북나드리열차는 문경, 예천, 영주, 봉화, 경주, 포항, 청도 등 경상북도 일대의 관광지를 연결하던 관광 전용 열차이다. 차량 내부는 기본적으로 무궁화호 도색 차량과 동일하지만, 2호차의 일부를 이벤트카페로 운영하고 3호차에 노래방 시설, 이벤트용 좌석, 경북지역 특산품 전시장을 설치하였으며, 4호차에는 세미나실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조가 이루어졌다. 2013년 말에서 2014년 초에 걸친 리뉴얼 이후에는 특산품 전시장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간이카페 테이블과 좌석이 설치되었다. 차량은 4량 1편성으로 구성되었으며, 차량번호는 9033-9133-9134-9034호였다.
연혁
- 2009년 12월 7일: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로 운행 개시.
- 2013년 12월 9일 ~ 2014년 1월 3일: 운행 중지.
- 2014년 1월 4일: 운행 재개 및 차량 리뉴얼 완료. 새로 바뀐 도색은 경상북도의 특색을 나타내도록 제작되었다.
- 2014년 2월 7일: 경북 야간편을 신설하여 운행 개시. 애칭은 '포항 한밤愛열차'였다. 기존 수요일에 운행하던 영덕/포항편 상품은 금요일로 운행일이 변경되고 명칭도 '경북 바다편'으로 변경되었다.
- 2015년 10월 16일: 경북 야간편의 애칭을 '청도불빛열차'로 바꾸고, 운행 계통 역시 동대구~청도 구간으로 변경되었다.
- 2016년 9월 27일 ~ 2017년 11월 30일: 운행 중지.
- 2017년 12월 1일: 경북나드리열차로 명칭 변경 및 운행 재개.
- 2021년 12월 31일: 코레일과 경상북도 간의 운행 계약 만료 및 동차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운행 종료.
운행 구간
2017년 리뉴얼 이후의 운행 구간은 다음과 같다. 경북나드리열차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행되었다.
기점은 동대구역이었으며, 종점은 분천역, 포항역, 청도역 등이었다. 운행 노선은 경부선, 경북선, 동해선, 중앙선, 대구선이었다.
2018년 11월 9일과 22일에는 '남북통일기원열차'로 동대구역~임진강역 구간을 임시 운행했으며, 2018년 12월 31일과 2019년 1월 1일에는 '새해 해돋이 임시 열차'로 대전역~강구역 구간을 임시 운행했다.
이전 운행 구간
2016년 운행 중지 직전 기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시절에는 금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다음의 순환 구간을 운행했다.
- 오전: 동대구역 → 대구역 → 왜관역 → 구미역 → 김천역 → 옥산역 → 상주역 → 점촌역 → 용궁역 → 예천역 → 영주역 → 안동역 → 의성역 → 탑리역 → 화본역 → 북영천역 → 하양역 → 동대구역
- 오후: 동대구역 → 하양역 → 북영천역 → 화본역 → 탑리역 → 의성역 → 안동역 → 영주역 → 예천역 → 용궁역 → 점촌역 → 상주역 → 옥산역 → 김천역 → 구미역 → 왜관역 → 대구역 → 동대구역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경북바다열차'(동대구역~경주역~포항역)와 '청도불빛열차'(동대구역~경산역~청도역)가 운행되었다.
특징 및 종료
경북나드리열차는 2017년 12월 명칭 변경 이후에는 일반 승차권 발매 방식이 아닌 여행사 상품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동대구역을 기점으로 경상북도 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문경새재, 도깨비도로, 레일바이크 등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된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되었다.
경북나드리열차는 2021년 12월 31일자로 한국철도공사와 경상북도 간의 운행 계약 만료와 차량 내구연한 도래로 인해 운행을 종료하였다. 현재는 운행하지 않는 퇴역 관광열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