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미엄버스는 대한민국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사이의 통근 이동을 위해 도입된 광역급행버스의 일종이다. 경기도가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 완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정기이용권 형태의 대중교통 서비스로, 2020년 11월 2일부터 운행이 시작되었다.
이 서비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을 활용하여 기존 시내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높은 혼잡도에 따른 입석(立席) 문제, 긴 대기 시간, 잦은 환승 등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자 설계되었다. 좌석 예약제를 통해 입석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전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주요 특징으로는 우등형 버스가 제공하는 넓은 좌석과 쾌적한 승차 환경,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 방식에 따른 통근 시간 단축, 회원제 기반의 예약 운영 체계 등이 있다. 운행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대체로 오전 6시~9시와 오후 5시~10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 노선이 대부분이다.
노선 번호는 'P' 접두사와 네 자리 숫자로 구성되며, 예를 들어 P9100, P9110, P9201, P9301, P9401, P9530, P9601, P9701, P9801, P9901 등의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운행 구간은 수원, 용인, 성남, 화성, 시흥, 양주, 의정부, 구리, 동두천, 군포 등 경기도 각지에서 서울의 주요 업무 지구인 강남역, 잠실, 판교 테크노밸리, 서울역, 건대입구역 등지로 연결된다. 운행 업체로는 경진여객, 경남여객, 대원고속, 경기고속, 삼영운수, 한국스마트버스협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경기도가 이 서비스를 '경기 편하G버스'로 명칭과 디자인을 개편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의 일부는 새 명칭으로 전환되고, 신규 노선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와 서울 간 광역 통근 교통수단으로서 기존의 광역급행버스와 달리 좌석 예약제와 프리미엄 차량을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다만 노선별로 운행 횟수가 하루 2회에서 6회 수준으로 제한적이며, 특정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는 등 이용 가능 범위는 한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