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결투 (1971년 영화)

《결투》(영어: Duel)는 1971년에 제작된 미국의 로드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이며, 리처드 매시슨(Richard Matheson)이 동명의 단편 소설을 각색하여 각본을 집필하였다.

개요

본 작품은 원래 텔레비전 방영용电视 영화(TV movie)로 제작되었으며, 1971년 11월 13일 미국 ABC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다. 시청률과 평론 양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추가 촬영을 통해 극장판으로도 제작되었고, 유럽과 호주 등 해외 극장에서도 개봉되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장편 영화이기도 하다. 제작비는 약 45만 달러였다. 국내(대한민국)에서는 1984년 MBC를 통해 《대추적》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방영되었다.

줄거리

평범한 세일즈맨 데이비드 맨(데니스 위버 분)은 업무를 위해 차를 몰고 가던 중, 도로에서 서행하는 낡은 트레일러 트럭을 추월한다. 이후 이 트럭의 운전자는 아무런 동기나 목적 없이 데이비드의 차량을 집요하게 뒤쫓고 위협하기 시작하며, 고속도로와 외딴 시골길을 배경으로 한 치의 긴장감도 놓을 수 없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출연진

  • 데니스 위버(Dennis Weaver) - 데이비드 맨 역
  • 케리 로프틴(Carey Loftin) - 트럭 운전사 역 (목소리 및 부분 출연)
  • 재클린 스콧(Jacqueline Scott) - 만 부인 역
  • 에디 파이어스톤(Eddie Firestone) - 카페 주인 역
  • 루 프리젤(Lou Frizzell)
  • 유진 디나스키(Eugene Dynarski)
  • 루실 벤슨(Lucille Benson)
  • 팀 허버트(Tim Herbert)

제작 및 의의

스티븐 스필버그는 당시 24세의 나이로 이 영화를 연출하였으며, 제한된 예산과 짧은 촬영 일정 속에서도 빈틈없는 연출력을 선보였다. 극 중 트럭의 운전자는 얼굴이 전혀 드러나지 않으며, 주인공과 관객에게 막연한 공포의 대상으로만 존재한다. 이러한 연출 방식은 훗날 스필버그의 대표작인 《죠스(Jaws, 1975)》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차용되었다. 본 작품은 최소한의 요소만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한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스필버그를 일약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올려놓은 데뷔작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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