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절(結節, nodule)은 의학 및 지질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전문 용어로, 주로 의학에서는 신체 조직에 형성되는 단단한 덩어리나 혹을, 지질학에서는 퇴적암 내부에 형성된 광물 덩어리를 가리킨다.
의학적 의미
의학에서 결절은 피부 또는 피부 아래 조직에 생기는 딱딱하고 솟아오른 병변을 의미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결절은 구진( papule)과 같은 형태이지만 그 직경이 대략 5~10mm 정도로 구진보다 크거나 더 깊은 위치에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향이 있는 피부 병변으로 정의된다. 구진이 피부의 표피나 진피 상부에 존재하는 것과 달리, 결절은 진피나 피하 지방층에서 유래하는 특징이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결절의 지름은 0.5센티미터를 초과하며, 상해를 입을 경우 힘줄이나 근육에 형성될 수 있다. 성대 또한 결절을 일으킬 수 있다. 결절은 일반적으로 양성(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무통이지만, 장기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성대결절: 성대에 형성되는 결절로, 과도한 발성 사용 등과 관련이 있다.
- 갑상선결절: 갑상선 내부에 생기는 작은 혹으로, 대부분 양성이며 초음파 검사에서 흔히 발견된다.
- 류마티스결절: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하여 형성될 수 있는 결절이다.
- 폐결절: 폐에 생긴 작고 둥근 병변으로, CT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0.5센티미터 미만 높이의 연조직 병변은 구진( papule)이라고 구분하여 부르는 경우가 있다. 결절은 크기와 위치, 원인에 따라 양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부 악성(암성)일 가능성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진단 방법으로는 시진(視診)과 촉진(觸診)이 기본이며, 필요 시 조직검사, 초음파, MRI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치료는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며, 미용적 문제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변화 양상을 관찰하는 것으로 충분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수술적 제거가 시행되기도 한다.
지질학적 의미
지질학, 특히 퇴적학 분야에서 결절(nodule)은 둘러싸고 있는 퇴적물 또는 퇴적암과 성분이 다른, 작고 불규칙하게 둥근 모양의 광물 덩어리를 의미한다. 이는 흔히 층리 방향과 평행하게 발달하며, 처트(cheot)나 플린트(flint)가 치밀하고 구조가 없는 결절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광물 결절은 주변 암석과 구별되는 대비적인 조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이 용어는 의학과 지질학 두 분야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실질적인 개념이며, 공신력 있는 의학 및 지질학 문헌과 백과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널리 알려진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