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대(決死隊)는 어떠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기로 맹세한 부대나 단체를 의미한다. 한자어 '決死(결사)'는 '죽음을 각오하고 결행함'을, '隊(대)'는 '부대'를 의미하며, 즉 '죽음을 각오한 부대'라는 뜻을 내포한다. 영어로는 'suicide squad', 'do-or-die unit', 'death squad' 등으로 번역될 수 있다.
주로 생환 가능성이 극히 낮거나 성공 시 막대한 희생이 수반될 것이 예상되는 임무에 투입되는 특공대적 성격을 띤다.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아낌없이 바치겠다는 강한 의지와 헌신을 바탕으로 한다.
역사적으로는 전쟁이나 분쟁 상황에서 전세 역전, 적 핵심 시설 파괴, 요인 암살 등 매우 위험하고 절박한 상황에서 조직되어 운용되었다. 예를 들어, 국가의 존망이 걸린 위기 상황에서 결사적인 항전을 벌이거나, 독립운동 과정에서 일제에 맞서 희생을 감수하고 투쟁했던 의병이나 독립군 조직 중에도 결사대의 성격을 띠는 경우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일제강점기 의열단, 상해 임시정부 산하 특무대 등이 이러한 성격을 보였다.
현대 사회에서는 물리적인 전투 상황 외에도, 특정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극단적인 의지를 표현할 때 비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조직이나 집단은 사명감, 애국심, 혹은 특정 이념에 대한 강한 신념을 동력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결사대는 그들의 희생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나 목적을 수호하려는 의지를 상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