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는 단단한 껍질 속에 먹을 수 있는 씨앗을 품고 있는 열매를 통칭하는 말이다. 식물학적 정의와 일상적인 사용에서의 정의가 다소 차이가 있다.
식물학적 정의 식물학에서 '진정한 견과(true nut)'는 과피 전체가 목질화되어 딱딱하고, 내부에 한 개의 씨앗만을 포함하며, 열개하지 않는(스스로 터지지 않는) 열매를 의미한다. 참나무과(Quercus)의 도토리, 밤나무과(Castanea)의 밤, 개암나무속(Corylus)의 헤이즐넛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상적, 요리적 정의 일상생활이나 요리에서는 식물학적 정의보다 훨씬 넓은 범위의 열매를 견과류로 부른다. 이는 주로 단단한 껍질에 싸여 있으며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나고, 영양 가치가 높은 씨앗이나 과육을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 이 범주에 속하지만 식물학적으로는 견과류가 아닌 것들은 다음과 같다.
- 핵과류(Drupes): 아몬드, 호두, 피칸, 피스타치오 등은 단단한 내과피 속에 씨앗이 있는 핵과에 속한다.
- 콩과 식물(Legumes): 땅콩은 꼬투리 속에 씨앗이 들어있는 콩과 식물이다.
- 씨앗(Seeds): 브라질너트, 캐슈너트는 열매의 일부 또는 씨앗에 해당한다.
영양학적 가치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특히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비타민 E, 비타민 B군), 미네랄(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이다. 심혈관 건강 개선, 혈당 조절, 항산화 작용,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활용 견과류는 간식으로 직접 섭취하거나, 제과 및 제빵의 재료, 샐러드 토핑, 요리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견과류 오일, 견과류 버터, 견과류 우유 등 가공식품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알레르기 견과류는 특정 사람들에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식품 알레르겐 중 하나이다. 땅콩, 호두, 아몬드, 캐슈너트 등이 흔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며,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