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브 아모(Gabe Amo)는 미국의 정치인이다. 본명은 가브리엘 펠릭스 코피 아모(Gabriel Felix Kofi Amo)이며, 1987년 12월 11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투켓(Pawtucket)에서 태어났다. 소속 정당은 민주당으로, 2023년부터 미국 연방하원의원(로드아일랜드주 제1선거구)으로 재직 중이다.
생애 및 학력
게이브 아모는 가나 출신의 아버지와 라이베리아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주류 판매점을 운영했고, 어머니는 간호사로 근무했다. 그는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모세 브라운 학교(Moses Brown School)를 졸업했으며, 이후 매사추세츠주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머튼 칼리지(Merton College)에서 비교사회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트루먼 장학금(Truman Scholarship)과 마셜 장학금(Marshall Scholarship)을 받은 이력이 있다.
정치 경력
대학 시절부터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한 그는 셸던 화이트하우스의 상원의원 캠페인과 버락 오바마의 2008년 대선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후 오바마 행정부에서 정부 간 사무국(Office of Intergovernmental Affairs)에서 주지사 및 주정부 관료들과의 연락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2년 오바마 재선 캠페인에서 전국 정치 조정관으로 활동했다.
로드아일랜드로 돌아온 후에는 지나 라이몬도 주지사 행정부에서 지방정부, 기업, 종교 단체와의 교류를 담당하는 수석 고문으로 일했고, 2018년 라이몬도 주지사 재선 캠페인의 수석 고문을 맡았다. 이후 조 바이든의 2020년 대선 캠페인에서 전략가 겸 프로그램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대선 승리 후에는 백악관 정부 간 사무국 부국장 겸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며 시장 및 지방 선출직 공무원들과의 주요 연락 업무를 수행했다.
연방하원의원
2023년, 당시 로드아일랜드주 제1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던 데이비드 시실리니(David Cicilline)가 사임하자, 아모는 백악관 직책을 사직하고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2023년 9월 민주당 경선에서 32.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당내 후보로 확정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7일 치러진 본선거에서 64.73%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로써 그는 로드아일랜드주를 대표하는 첫 유색인종 연방의원이 되었다. 11월 13일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2024년 11월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선거에서도 63.0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의회 내에서는 외교위원회와 과학·우주·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와 유럽 소위원회, 과학·우주·기술위원회의 환경 소위원회(간사)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흑인 의원 연대(Congressional Black Caucus), 우크라이나 연대 등 여러 의원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
정치적 입장
그의 선거 캠페인은 사회보장(Social Security), 메디케어, 낙태 권리 보호, 총기 폭력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주요 공약으로 삼았다. 2024년 4월에는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3건의 군사 원조 법안에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기타 사항
아모는 가톨릭 신자이다. 2017년 Higher Ground International로부터 클랜 추장상(Clan Chief Award)을 수상했으며, 여러 가나계 미국인 단체 및 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