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배싱(Gay bashing)은 공격자가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또는 퀴어(LGBTQ+)라고 인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공격, 학대 또는 폭행을 의미한다. 이는 성소수자에 대한 폭력과 성소수자 따돌림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공격자가 성소수자라고 오인한 비성소수자를 향한 폭력까지도 아우른다.
영어 'gay bashing'에서 유래한 용어로, 'bashing'은 '세게 때리다', '구타하다'는 뜻의 동사 'bash'에서 파생된 명사이다. 따라서 게이 배싱은 문자 그대로 성소수자에 대한 신체적·언어적·심리적 공격을 지칭한다. 신체적인 게이 배싱은 때때로 극단적인 폭력이나 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해자의 이러한 행동은 피해자의 성적 지향, 성정체성 또는 젠더표현에 대한 가해자의 인식이나 추측을 바탕으로 하며, 동성애 혐오, 양성애 혐오, 트랜스포비아 등에서 비롯될 수 있다. 문화적·종교적·정치적 관습과 편견이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성소수자 청소년은 비성소수자 청소년보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이러한 따돌림의 피해자는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우울증과 불안으로 이어져 자살 및 자살 시도율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많은 국가에서 성소수자 따돌림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 관할 구역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따돌림과 괴롭힘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