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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채용

게릴라 채용은 '단타형 수시채용', '그림자 채용' 등 이른바 비정규 채용 방식을 통틀어 이르는 한국의 채용시장 신조어이다. 정기 공채와 달리 일정한 규칙 없이 불규칙적으로 진행되는 비정기 채용 방식을 가리킨다.

이 용어는 1990년대 후반, 건설업계 취업포털 '건설워커'의 대표 유종현이 건설업 채용시장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해진 일정 없이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채용 방식이 게릴라전(guerrilla warfare)의 불규칙적이고 기습적인 전술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게릴라'라는 표현을 붙였다.

게릴라 채용은 주로 채용 비수기(여름 휴가철 등)나 경기 불황기에 자주 등장하는 경향이 있다. 기업들은 대규모 공개 채용 대신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짧은 기간 동안 인력을 모집하거나, 공개적인 구인광고 없이 취업사이트의 이력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거나 사내 추천, 헤드헌팅 등을 통해 적임자를 발굴하는 방식을 택한다.

게릴라 채용의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단타형 수시채용: 모집 기간이 매우 짧고, 접수 순서대로 면접을 진행하거나 마감일 전에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구인 정보가 올라온 당일이 곧 마감일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
  • 그림자 채용(비공개 채용): 기업이 공개적으로 구인광고를 내지 않고, 취업사이트에 등록된 이력서를 검색하거나 사내 추천·학교 추천·헤드헌팅 등을 통해 비공개로 인재를 발굴하는 방식이다. '몰래 뽑기'라고도 불린다.
  • 연중 상시 채용: 특정 채용 시즌 없이 연중 수시로 진행되는 채용 방식으로, 지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릴라 채용에서는 대규모 공채와 달리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입사서류를 보다 세밀하게 검토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온라인 이력서의 기재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고 자주 갱신하는 것이 구직자에게 중요한 전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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