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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게임스

게릴라 게임스(Guerrilla Games)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비디오 게임 개발사이다. 정식 법인명은 게릴라 B.V.(Guerrilla B.V.)이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스에 속한 퍼스트 파티 개발사이다. 한국어에서는 "게릴라 게임즈"로도 표기된다. 《킬존》 시리즈와 《호라이즌》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설립과 초기 역사

게릴라 게임스의 기원은 2000년 1월 1일, 네덜란드의 세 게임 개발 스튜디오가 합병해 설립된 로스트 보이즈 게임스(Lost Boys Games)이다. 합병에 참여한 스튜디오는 다음과 같다.

  • 오렌지 게임스(Orange Games): 1993년 아르얀 브뤼세(Arjan Brussee)가 설립. 브뤼세는 1994년작 《재즈 잭래빗》의 공동 디자이너이다.
  • 디지털 인피니티(Digital Infinity): 1995년 아르나우트 판 데르 캄프(Arnout van der Kamp)가 설립.
  • 포뮬러 게임 디벨롭먼트(Formula Game Development): 1998년 마르틴 더 론더(Martin de Ronde)가 설립했으며 1999년 멀티미디어 기업 로스트 보이즈(Lost Boys)에 매각되었다.

로스트 보이즈 게임스는 로스트 보이즈의 자회사로 출범했으며, 설립 당시 직원은 25명이었고 2000년 11월에는 40명으로 늘었다. 초대 경영 책임자는 더 론더였고, 이듬해 헤르멘 휠스트(Hermen Hulst)가 그를 대신해 경영을 맡았다.

2001년 로스트 보이즈가 스웨덴 미디어 기업 아이콘미디어랩(IconMediaLab)과 합병하면서 로스트 보이즈 게임스는 독립 법인으로 분사되었고, 미힐 몰(Michiel Mol)이 소유권을 유지했다. 이 시기 스튜디오는 게임보이 컬러용 게임을 개발했으나, 퍼블리셔들이 라이선스 캐릭터 게임을 선호해 자체 캐릭터 게임을 출시하지 못했고, 이후 외주 개발로 방향을 전환해 《Dizzy's Candy Quest》(2001), 《Rhino Rumble》(2002), 《Black Belt Challenge》(2002), 《Invader》(2002) 등의 휴대용 게임을 제작했다.

2003년 몰이 세운 미디어 리퍼블릭(Media Republic)이 로스트 보이즈 게임스의 지분 75%를 인수했고, 같은 해 7월 스튜디오는 사명을 게릴라 게임스로 변경했다.

소니 인수와 킬존 시리즈

사명 변경 직후 게릴라 게임스는 플레이스테이션 2용 《킬존》(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과 《Shellshock: Nam '67》(에이도스 인터랙티브 퍼블리싱)을 개발했다. 두 게임은 2004년 출시되어 평가가 엇갈렸으나, 《킬존》은 출시 전 높은 기대를 모았고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 이상 판매되어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그레이티스트 히츠 및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2004년 3월 게릴라 게임스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와 독점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2005년 12월 소니가 회사 전체를 인수했다. 이후 《킬존: 리버레이션》(PSP, 2006), 《킬존 2》(PS3, 2009), 《킬존 3》(PS3, 2011)를 출시했다. 2012년에는 공동 창업자 브뤼세가 스튜디오를 떠나 비세랄 게임스로 이직했으며, 같은 해 SCE 케임브리지 스튜디오를 게릴라 게임스와 통합하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호라이즌 시리즈와 이후 행보

2015년 E3에서 게릴라 게임스는 신규 IP인 《호라이즌 제로 던》을 공개했고, 2017년 플레이스테이션 4용으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비평가들로부터 폭넓은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 11월 확장팩 《더 프로즌 와일즈》가, 2020년 8월에는 PC 버전이 출시되었다. 2019년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어 플레이스테이션 4 최다 판매 게임 중 하나가 되었다.

후속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2020년 6월 공개되어 2022년 2월 18일 출시되었고, 2023년 4월 확장팩 《버닝 쇼어스》가 플레이스테이션 5용으로 출시되었다. 이 외에 플레이스테이션 VR2용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파이어스프라이트와 공동 개발) 등의 파생 작품이 제작되었다. 2023년 4월 16일 기준 《호라이즌》 프랜차이즈는 전 세계 누적 3,270만 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그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84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게릴라 게임스는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인 데시마(Decima)를 사용하며, 이 엔진은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 등 다른 개발사에서도 활용되었다.

조직과 규모

2018년 6월 기준 암스테르담 사무소 직원은 250명이었고, 2019년 초 새 사옥으로 이전하며 최소 4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2021년 직원 수는 360명, 2025년 기준으로는 385명으로 집계된다.

2019년 11월 헤르멘 휠스트가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책임자로 임명되면서, 앤지 스메츠(Angie Smets), 얀바르트 판 베이크(Jan-Bart van Beek), 미힐 판 데르 레우(Michiel van der Leeuw)가 공동 스튜디오 책임자가 되었다. 2023년 4월에는 스메츠가 스튜디오를 떠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스의 개발 전략 책임자로 이동하고, 판 데르 레우는 데시마 엔진 개발에 집중하는 역할로 전환했으며, 조엘 에슐러(Joel Eschler)와 헬라 슈미트(Hella Schmidt)가 판 베이크와 함께 새 스튜디오 디렉터로 합류하는 등 경영진 개편이 있었다.

평가 및 현재

게릴라 게임스는 《킬존》 시리즈로 1인칭 슈터 장르에서 입지를 다진 뒤, 《호라이즌》 시리즈를 통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오픈 월드 액션 RPG로 전환하며 상업적·비평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와 같은 외연 확장 시도와 함께, 신작 개발 및 소니의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인력 감축 등이 보도되었다. 다만 개별 신작의 개발 진행 상황이나 출시 일정 등에 관한 정보는 공식 발표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다.


출처: 영문 위키백과 "Guerrilla Games", 한국어 위키백과 "게릴라 게임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2023), VGC, 공식 웹사이트(guerrilla-games.co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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