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파머(Gary Farmer, 1953년 6월 12일 ~ )는 캐나다 출신의 배우이자 영화 감독이다. 본명은 게리 데일 파머(Gary Dale Farmer)이며, 캐나다 원주민인 카유가(Cayuga) 족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83년 영화 《오버드론 앳 더 메모리 뱅크》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84년 《폴리스 아카데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데드 맨》(1995)에서 노바디 역, 《스모크 시그널스》(1998) 등 다수의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에 출연하였다. 《데드 맨》에서의 역할은 이후 《고스트 독: 더 웨이 오브 더 사무라이》(1999)에서도 재현되었다.
대표 출연작으로는 《파우와우 하이웨이》(1989), 《데드 맨》(1995), 《스모크 시그널스》(1998), 《어댑테이션》(2002), 《퍼스트 카우》(2019) 등이 있다. 그는 원주민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도시 원주민 라디오 네트워크의 설립 디렉터로도 활동하였다.
2019년 영화 《블러드 퀀텀》과 《퍼스트 카우》에 출연하였고, 2022년에는 《퀀텀 카우보이》에서 성우로 참여하는 등 2020년대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